(이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가져온것 입니다)
2013 신문산업 실태조사
비정규직·여기자 늘고
매출액은 6.5% 줄어
종이신문 논설·제작 부문 종사자 급감
종이신문의 부문별 종사자 현황을 보면 편집국이 1만 3,235명(50.9%)으로 가장 많았고, 다음으로 광고/마케팅 2,213명(8.5%), 경영지원/총무가 2,136명(8.2%)순이었다. 기타전문일간(39.7%)과 전문주간신문(32.3%)은 편집국의 비율이 다른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그 밖의 신문 매체에서 편집국의 비율은 대부분 50% 이상으로 다른 부문에 비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.
한편 일간신문의 경우 2011년과 대비하여 감소가 두드러진 부문은 제작과 논설로 2011년 대비 각각 36.1%와 31.8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종이신문 전체를 볼 때는 논설(-38.1%), 제작(-32.8%), 기획(-30.5%)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<표8>.
2012년 신문산업의 기자직 종사자 수는 2011년보다 4.5%가 증가한 2만 2,457명으로 조사됐다. 전체 종사자 3만 7,455명의 60.0%를 차지하는 숫자다. 1개사 평균 기자 수는 3년 연속 8명으로 똑같다. 신문종류별로 살펴보면, 일간신문의 전체 종사자 대비 기자직 비율은 57.6%이고, 주간신문은 58.4%, 인터넷신문은 64.7%였다. 일간신문 중에서 외국어일간은 기자직 비율이 71.9%를 차지해 높은 편이었고, 인터넷지역신문은 무려 전체 종사자 중 82.6%가 기자직이었다. 반면에 전체 신문 종류 중에 스포츠일간(49.3%)과 무료일간(43.2%)은 기자직 비율이 50% 이하였다. 한편 전국종합일간Ⅰ의 1개사 평균 기자 수는 229명으로 2011년 240명보다 다소 줄었으나 일간신문 전체로는 2011년 51명에서 2012년 57명으로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<표10>.
부문별 기자직 종사자 현황을 보면, 취재기자가 1만 5,325명(68.2%)로 가장 많고, 다음으로 편집기자가 4,395명(19.6%), 사진(영상)기자가 1,023명(4.6%) 순이었다. 각 매체의 부문별 기자직 종사자의 비율을 보면 매체별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. 부문별로 살펴보면, 취재기자는 외국어일간과 경제일간이 각각 76.8%와 75.5%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, 편집기자는 무료일간과 지역종합주간이 각각 34.6%와 27.5%로 높았으며, 사진(영상)기자는 스포츠일간과 기타전문일간이 각각 12.8%와 11.7%로 높은 편이었다. 신문산업 전체의 전년대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취재기자와 사진(영상)기자가 각각 3.4%와 5.8% 증가한 반면에 조사기자는 33.0% 감소했다<표11>.
인터넷신문 기자의 40%가 비정규직
2012년도 신문산업의 정규직 기자는 1만 7,129명(76.3%), 비정규직 기자는 5,328명(23.7%)이었다. 여성기자는 5,829명(26.0%)이었고, 남성기자는 1만 6,628명(74.0%)이었다. 매체분류별로 살펴보면, 일간신문은 정규직 기자가 8,675명으로 전체의 90.8%를 차지하는 데 반해, 주간신문은 3,963명(72.2%), 인터넷신문은 4,491명(60.6%)로 상대적으로 정규직 기자의 비율이 적었다 <표12>.
2011년과 비교할 때 신문산업 전체의 정규직 기자는 1.7%, 비정규직 기자는 14.7%가 증가했고, 여성기자는 7.6%, 남성기자는 3.5%가 증가했다. 비정규직 기자의 증가와 여성기자의 증가가 두드러진 특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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